상한론천주 (61-70)


61. 下之後  復發汗  必振寒  脈微細  所以然者  以內外俱虛故也

    다시 發汗 하면 반드시 振寒하고 微細하다. 그렇게 되는 理致 內外 모두 하여진 때문인 것이다.

 

下之後復發汗 則氣虛於外 不能熏膚充身 故必振寒 血虛於內 不能榮行經脈 故脈微細. 所以然者 以誤施汗下 內外氣血俱虛故也.

此一節言汗下後 不特亡津液 並亡其內外之陰陽氣血也.

 

다시 發汗하면 에서 해지고 하고 하게 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振寒한다. 에서 하여 經脈으로 하지 못하므로 하고 하다. 그렇게 되는 이치는 汗下함에 誤施하여 內外 氣血 모두 해진 까닭이다.

一節 汗下 津液 뿐만 아니라 아울러 그 內外 陰陽氣血 함을 말하였다.

 

男元犀按此言倒施下汗之誤 病在外 當汗解而反下之 傷陰液於內 故脈微細.復發汗 又虛陽氣於外 故身振寒.為內外俱虛 陰陽將竭 視上節病較重.

 

   男元犀按]이는 下汗 거꾸로 한 誤治 있으면 마땅히 으로 해야 하는 데 도리어 하여 陰液 하게 하여 微細 것이다. 다시 發汗하여陽氣 에서 해지므로 振寒하는 것이다. 이는 內外 모두 해지고 陰陽 장차 하여 上節 보다 비교적 하다.

 

 

62. 下之後  復發汗  晝日煩躁不得眠  夜而安靜  不嘔  不渴  無表證   脈沉微  身無大熱者  乾薑附子湯主之

    다시 發汗하므로 晝日 煩躁하며 함을 하지 못하나 밤이면 安靜하며 하지도 않고 하지도 않으며 表證 없고 沉微하며 에는 大熱 없는 것은 乾薑附子湯으로 한다.

 

下之後復發汗 亡其陽氣 晝日為陽 陽虛欲援同氣之救助 而不可得 故煩躁不得眠. 為陰 陰盛則相安於陰分而安靜. 其於不嘔不渴 知其非傳裏之熱邪. 其於無表證 知非表不解之煩躁也. 脈沉微 氣虛於裏也. 身無大熱者 陽虛於表也. 此際不急復其陽 則陽氣先絕而不可救. 以乾薑附子湯主之.

此一節言汗下之後亡其陽氣也.

 

다시 發汗하면陽氣 한다. 晝日 된다. 하면 同氣 救助 하고자 하나 수 없어서 煩躁하고 하지 못한다. 되고 하면陰分 서로 하여 安靜한다. 하지 않고 하지 않음에 熱邪 해지지 않았음을 안다. 表證 없는 것으로 하지 않아서 생긴 煩躁 아님을 안다. 沉微 것은 에서 것이다. 大熱하지 않은 것은 에서 한 것이다. 回復하지 않으면 곧 陽氣 먼저 하여 수 없다. 乾薑附子湯으로서 한다.

   一節 汗下 陽氣 함을 말했다.

 

乾薑附子湯方

乾薑一兩附子二枚 生用 去皮 破八片.

上二味 以水三升 煮取一升 去滓 頓服.

 

  三升으로 하여 一升 하고 殘滓 除去하고 頓服한다.

 

 

63. 發汗後  身疼痛  脈沉遲者  桂枝加芍藥生薑各一兩人參三兩新加湯主之

    發汗 疼痛하고 沉遲 桂枝加芍藥生薑各一兩人參三兩新加湯으로 한다.

 

發汗後 邪已凈矣 而身猶疼痛 為血虛無以榮身 且其脈沉遲者 沉則不浮 不浮則非表邪矣 遲則不數緊 不數緊則非表邪之疼痛矣.桂枝加芍藥生薑各一兩 人參三兩 新加湯主之 俾血運則痛愈.

此一節言汗後亡其陰血也.

 

發汗 이미 해졌다. 그러나 오히려 疼痛 것은 血虛하여 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 그 沉遲 것은 함이 아니며 하지 않으면 表邪 아니다 함은 하고 하지 않음이다. 數緊하지 않으면 表邪 疼痛 없다. 桂枝加芍藥生薑各一兩人參三兩新加湯으로 한다. 하게 하면 한다.

一節 陰血 함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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桂枝加芍藥生薑人參新加湯方

桂枝三兩 去皮芍藥四兩甘草二兩 人參三兩生薑四兩 大棗十二枚 .

上六味 以水一斗二升 微火煮取三升 去滓 分溫服 餘依桂枝湯法.

 

   一斗二升 微火 하여 三升 하고 殘滓 除去하고 나누어 溫服한다. 나머지는 桂枝湯법과 같다.

 

 

64. 發汗後  不可更行桂枝湯  汗出而喘  無大熱者  可與麻黃杏仁甘草石膏湯

    發汗 다시 桂枝湯 함이 不可 것은 하고 하며 大熱 없는 이니 麻黃杏仁甘草石膏湯 것이다.

 

且汗吐下不如法而誤施之 既已增病 亦恐傷及五臟之氣 先以熱邪乘肺言之. 蓋太陽之氣 與肺金相合而主皮毛 若麻黃證 標陽盛者 竟用桂枝湯 啜粥以促其汗 發汗後切不可更行桂枝湯 何也 桂枝之熱 雖能令其汗出 而不能除麻黃本證之喘 究竟汗為熱汗 而麻黃本證之汗未嘗出也. 無大熱者 熱盛於內 上乘於肺 而外熱反輕也 可與麻黃杏仁甘草石膏湯主之 取石膏止桂枝熱逼之汗 仍用麻黃出本證未出之汗也.

此一節言發汗不解 邪乘於肺 為肺熱證也.

 

대체로 汗吐下함을 같이 하지를 못하고 誤施하면 더하게 할 뿐만 아니라 五臟 하게 할까 두렵다. 먼저 熱邪로서 하는 것으로써 말한다면 대개 太陽 肺金 더불어 相合하여 皮毛 하는 것이다. 만약 麻黃證으로 標陽 마침내 桂枝湯 하고 啜粥으로써 하면 發汗 에는 절대로 다시 桂枝湯 함은 不可하다. 왜 그러한가? 桂枝 비록 으로 하여금 하게 하나 麻黃 本證 除去 수 없고 마침내 함도 熱汗 되어 麻黃 本證 일찍이 하게 하지 못한다. 大熱 없다는 것은 에서 하여 위로 하여 外熱 도리어 것이다. 麻黃杏仁甘草石膏湯 주어 한다. 石膏 하여 桂枝 하는 그치게 한다. 이에 麻黃 하여 本證 아직 하지 않은 하게 한다.

一節 發汗하였는데 하지 못하고 하여 肺熱證 됨을 말하였다.

 

張令韶云自此以下五節 因誤施汗吐下 致傷五臟之氣也.

 

   張令韶云]여기서부터 아래 五節 汗吐下 誤施 하여 五臟 하게 함에 이름을 말했다.

 

柯韻伯云溫病風溫 仲景無方 疑即此方也.

 

   柯韻伯云溫病 風溫 있어서 仲景 없는데 의심컨대 이 인거 같다.

 

麻黃杏仁甘草石膏湯方

麻黃四兩 去節杏仁五十個 去皮尖甘草二兩石膏半斤 綿裹.

上四味 以水七升 先煮麻黃減二升 去上沫 諸藥 煮取二升 去滓 溫服一升.

 

七升으로 먼저 麻黃 하고 二升 하면 上沫 除去하고 諸藥 하여 하여 二升 하고 殘滓 除去하고 一升 溫服한다.

 

 

65. 發汗過多  其人叉手自冒心  心下悸欲得按者  桂枝甘草湯主之

    發汗 過多 하여 그 사람이 叉手하여 스스로 하며 心下 하여 얻고자 하는 桂枝甘草湯으로 한다.

 

以傷其心氣言之. 發汗過多 虛其心液 其人叉手自覆冒於心 外有所衛而安也. 心下悸 欲得按者 內有所依而愈安也.桂桂甘草湯主之.

此一節言發汗而傷其心氣也.

 

心氣 損傷함을 말한 것이다. 發汗 過多하면心液 하게 하여 그 사람이 하여 스스로 覆冒하여 되는 바가 있어 해진다. 心下 하여 하고자 하는 하는 바가 있어 더욱 진다. 桂枝甘草湯으로 한다.

一節 發汗하여心氣 함을 말했다.

 

桂枝甘草湯方

桂枝四兩 去皮甘草二兩 .

上二味 以水三升 煮取一升 去滓 頓服.

 

   三升으로 하여 一升 하고 殘滓 除去하고 頓服한다.

 

張令韶曰此發汗多而傷其心氣也. 為心液 汗出過多 則心液空而喜按. 故用桂枝以保心氣 甘草助中土以防水逆 不令腎氣乘心.

 

   張令韶曰]이는 發汗함이 하여心氣 하게 한 것이다. 心液 되며 함이 過多하면心液 해져 함을 한다. 그러므로 桂枝 하여 心氣 하고 甘草 中土 하여 水逆 하여 腎氣 하여금 하지 않게 한다.

 

 

66. 發汗後  其人臍下悸者  欲作奔豚  茯苓桂枝甘草大棗湯主之

    發汗 그 사람이 臍下 하는 것은 奔豚 하려고 함이니 茯苓桂枝甘草大棗湯으로 한다.

 

以傷其腎氣言之 發汗過多之後腎陽虛 則水邪挾水氣而上衝 故其人臍下悸者 欲作奔豚 然猶欲作而尚未作也. 當先其時以茯苓桂枝甘草大棗湯主之.

此一節言發汗後而傷其腎氣也.

 

腎氣 함을 말한 것이다. 發汗 過多하게 腎陽 해지면水邪 水氣 하여 上衝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臍下 하는 것이고 奔豚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하려고 하는 것이 아직 하지 않음이다. 마땅히 그 하는 때보다 먼저 茯苓桂枝甘草大棗湯으로 한다.

一節 發汗 腎氣 함을 말했다.

 

茯苓桂枝甘草大棗湯方

茯苓半斤甘草二兩 大棗十五枚 桂枝四兩 去皮.

上四味 以甘瀾水一斗 先煮茯苓減二升 諸藥 煮取三升 去滓 溫服一升 日三服.作甘瀾水法取水二斗 置大盆內 以杓湯之 水上有珠子五六千顆相逐 取用之.

 

  甘瀾水 一斗 먼저 茯苓 하고 二升 하면 諸藥 하고 하여 三升 하고 殘滓 除去하고 一升 溫服한다. 하루 세 번 한다. 甘瀾水 만드는 二斗 하여 大盆內 하고 杓湯한다. 水上으로 珠子 五六千顆 相逐하면 하여 한다.

 

 

67. 發汗後  腹脹滿者  厚朴生薑半夏甘草人參湯主之

    發汗 脹滿 厚朴生薑半夏甘草人參湯으로 한다.

 

以傷其脾氣言之 發汗後外邪已解而腹脹滿者 蓋以汗雖出於榮衛 實稟中焦水穀之氣以成 今發汗傷其中氣 致中虛不能運行升降 乃生脹滿 以厚朴生薑半夏甘草人參湯主之.

此一節言發汗而傷其脾氣也.

 

脾氣 함을 말한 것이다. 外邪 이미 하였는데 脹滿 대개 비록 榮衛 하나 실은 中焦水穀 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금 發汗하여中氣 하게 하여 해져 運行 升降 할 수 없어 이에 脹滿 것이다. 厚朴生薑半夏甘草人參湯으로 한다.

一節 發汗하여脾氣 함을 말했다.

 

同學周鏡羅云:「太陽發汗 所以外通陽氣 內和陰氣. 發汗不如法 致太陽之寒內合太陰之濕 故腹脹滿之病作矣.

 

   同學周鏡羅云:「太陽 發汗하면 陽氣 하고 陰氣 한다. 發汗함을 같이 하지 않아서 太陽 太陰 內合하여 脹滿해지는 것이다.

 

 

厚朴生薑甘草半夏人參湯方

厚朴半斤 去皮 生薑半斤 半夏半升 人參一兩甘草二兩 .

上五味 以水一斗 煮取三升 去滓 溫服一升 日三服.

 

   一斗 하여 三升 하고 殘滓 除去하고 一升 溫服한다 하루 3한다.

 

 

68. 傷寒  若吐  若下後  心下逆滿  氣上衝胸  起則頭眩  脈沉緊  發汗則動經  為振振搖者  茯苓桂枝白朮甘草湯主之

    傷寒으로 만약 하게 하거나 만약 하게 心下 逆滿하고 하여 하고 하면 하며 沉緊하고 發汗 하면 곧 하여 振振하면서 하게 되는 茯苓桂枝白朮甘草湯으로 한다

 

以傷其肝氣言之 傷寒若吐若下後 中氣傷矣. 心下為脾之部位 土虛而負 木乘之 故逆滿 氣上衝胸 即厥陰之為病 氣上撞心是也. 起則頭眩 內經所謂諸風掉眩皆屬於木是也. 脈沉緊 肝之脈也. 發汗則動經 為振振搖者 經脈空虛而風木動搖之象也.金匱知肝之病當先實脾 卻是不易之法也. 茯苓桂枝白朮甘草湯主之.

此一節言吐下而傷其肝氣也.

 

肝氣 함을 말했다. 傷寒 하고 中氣 것이다. 心下 部位 된다. 하면 하고 하기 때문에 逆滿하는 것이다. 위로 함에 厥陰 되어 위로 함이 이것이다. 하면 頭眩하는데 《內經》에서「모든 掉眩하고 모두 한다」한 것이 이것이다. 沉緊 것은 이다. 發汗하면 한다. 振振搖하는 것은 經脈 空虛하여 風木 動搖하는 이다.金匱》에서肝病 마땅히 먼저 하게 함을 알아야한다라고 했는데 쉽지않은 이다. 茯苓桂枝白朮甘草湯으로 한다.

一節 吐下 후에 그 肝氣 함을 말했다.

 

茯苓桂枝白朮甘草湯方

茯苓四兩桂枝三兩 去皮白朮二兩甘草二兩.

上四味 以水六升 煮取三升 去滓 分溫三服.

 

   六升 하여 三升 하고 殘滓 除去하고 나누어 따듯하게 세 번 한다.

 

 

69. 發汗病不解  反惡寒者  虛故也  芍藥甘草附子湯主之

    發汗 하였으나 하지 않고 도리어 惡寒하는 하기 때문이다. 芍藥甘草附子湯으로 한다.

 

且虛人不宜發汗 汗之則為虛虛 發汗後病應解而不解 不應惡寒 而反惡寒者 以其本人虛故也.虛則宜補 補正即所以卻邪 以芍藥甘草附子湯主之.

此一節言誤發虛人之汗 另立一補救法也.

 

대체로 虛人 마땅히 發汗하지 말아야 하는데 하면 하게 하는 것이다. 發汗 응당 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惡寒하지 않아야 하는데 도리어 惡寒하는 것은 그 사람이 本來 하기 때문이다. 하면 마땅히 해야 하며 正氣 하면 邪氣 물러간다. 芍藥甘草附子湯으로 한다.

一節 虛人 잘못 發汗함을 말했으며 따로 한가지 補救法 했다.

 

芍藥甘草附子湯方

芍藥三兩甘草三兩 附子二枚 炮去皮 破八片.

上三味 以水五升 煮取一升五合 去滓 分溫服.

 

   五升 하여 一升五合 하여 殘滓 除去하고 나누어 溫服한다.

 

 

70. 發汗  若下之  病仍不解  煩躁者  茯苓四逆湯主之

    發汗하고 만약 하였으나 여전히 하지 않고 煩躁하는 茯苓四逆湯으로 한다.

 

虛人發汗 為虛虛 汗而又下 便入陰而為危證矣. 太陽病發汗病不解 若下之而病仍不解 忽增出煩躁之證者 以太陽底面即是少陰. 汗傷心液 下傷腎液 少陰之陰陽水火離隔所致也 以茯苓四逆湯主之.

此言虛人誤汗下 恐少水火之氣因之離隔而難治.煩者陽不遇陰 躁者陰不遇陽也.

 

사람을 發汗시키면 함을 하게 하는 것이며 하였는데 하면 으로 하여 危證 된다. 太陽病 發汗하여 하지 않았는데 만약 하면 이에 하지 않고 홀연히 煩躁 하는 것은 太陽底面 少陰 것이다. 하여 心液 損傷하고 하여 腎液 損傷한다. 少陰 陰陽水火 離隔 所致이다. 茯苓四逆湯으로 한다.

여기서는 사람을 잘못 汗下함을 말했다. 減少 水火 하여 離隔하면 難治 된다. 하지 못하는 것이고 하지 못하는 것이다.

 

茯苓四逆湯方

茯苓六兩人參一兩附子一枚 生用 去皮 H八片甘草二兩 乾薑一兩半.

上五味 以水五升 煮取三升 去滓 溫服七合 日三服.

 

   五升 하여 三升 하고 殘滓 除去하여 七合 溫服한다. 하루 세 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