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론천주 (111-124)
傷寒의 八九日에 下하여 胸滿하고 煩驚하며 小便이 不利하고 譫語하며 一身이 모두 重하고 轉側함이 不可한 者는 柴胡加龍骨牡蠣湯으로 主하는 것이다. .
傷寒八日 當陽明主氣之期 九日當少陽主氣之期 下之傷其陽明之氣為胸滿 逆其少陽之氣而為煩驚 以少陽三焦內合心主包絡故也. 小便不利 為少陽三焦決瀆之官失其職也. 譫語 為陽明胃氣不和也. 一身盡重 不可轉側者 少陽循身之側 樞機不利故也. 以柴胡加龍骨牡蠣湯主之.
此一節言太陽之氣因庸醫誤下 以致三陽同病 特立三陽並治之方 滋陽明之燥 助少陽之樞 而太陽不失其主開之職 其病仍從少陽之樞而外出矣.
傷寒의 八日은 陽明主氣하는 期에 해당하고 九日은 少陽主氣하는 期에 해당하는데 下하여 그 陽明의 氣를 損傷하면 胸滿이 되고 그 少陽의 氣를 逆하면 煩驚함이 된다. 少陽三焦가 內로 心主의 包絡과 合하였기 때문이다. 小便이 不利함은 少陽三焦의 決瀆하는 官이 그 職을 失함이 된다. 譫語하는 것은
陽明의 胃氣가 不和함이다. 一身이 모두
重하고 轉側함이 不可한 것은 少陽은 身의 側을 循하는데 樞機가 不利하기 때문이다. 柴胡加龍骨牡蠣湯으로써 主하는 것이다.
이 一節은 太陽의 氣인데 庸醫가 誤下함으로 因하여 三陽이 같이 病을 일으킴을 말하였다. 特히 三陽을 並治하는 方을 立함에 陽明의 燥함을 滋하고 少陽의 樞를 助하며 太陽이 그 開함을 主하는 職을 失하지 않으면 그 病이 이에 少陽의 樞함을 從하여 外로 出하는 것이다.
柴胡加龍骨牡蠣湯方
半夏(二兩 洗)大棗(六枚)柴胡(四兩)生薑(一兩半)人參(一兩半)龍骨(一兩半)鉛丹(一兩半)桂枝(一兩半 去皮)茯苓(一兩半)大黃(二兩)牡蠣(一兩半).
上十一味以水八升 煮取四升 納大黃 切棋子
更煮一二沸 去滓 溫服一升.
水 八升으로 煮하여 四升을 取하고 大黃을 棋子와 같이 切하여 納하고 다시 煮하여 한두번 沸하면 殘滓를 除去하고 溫하게 一升을 服하는 것이다.
112. 傷寒 腹滿 譫語 寸口脈浮而緊 此肝乘脾也 名曰縱 刺期門
傷寒으로 腹滿하고 譫語하며 寸口脈이 浮하고 緊하면 이는 肝이 脾를 乘함이니 이름하여 말하길
縱이라 하고 期門을 刺하는 것이다.
傷寒腹滿為太陰證 譫語為陽明證
其脈不宜浮緊矣. 乃取之寸口三部脈浮而緊 其名曰弦 弦為肝脈
此肝乘脾之病也.《內經》云:「諸腹脹大 皆屬於熱.」又云:「肝氣盛則多言.」是腹滿譫語乃肝旺所發也 旺則侮其所勝 直犯脾土名之曰縱 謂縱勢而往 無所顧慮K也.宜刺期門二穴以制其縱.
此一節合下節論病在有形之藏 而不在無形之氣也.在無形之氣 則曰太陰厥陰 在有形之藏 則曰脾曰肝曰肺也.
傷寒으로 腹滿함은 太陰證이 되고 譫語함은 陽明證이 되므로 그 脈이 浮緊함은 마땅하지 않다. 寸口를 取하여 三部脈이 浮하고 緊하면 그것을 이름하여 말하길
弦이라고 하고 弦은 肝脈이 되며 이는 肝이 脾를 乘한 病인 것이다. 《內經》에서 말하길
:「諸腹이 脹大함은 모두 熱에 屬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고 또 말하길:「肝氣가 盛하면 多言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이 腹滿과 譫語함은 肝이 旺하여 發한 것이고 旺하면 그 勝하는 바에 侮하는 것이므로 脾土에 直犯하니 이름하여 말하길 縱이라 하는 것이며 勢에 縱하여 往하니 顧慮할 바가 없는 것이니 마땅히
期門二穴을 刺하여 그 縱함을 制하는 것이다.
이 一節은 下節과 合하여 病이 有形의 藏에 在하고 無形의 氣에 在하지 않음을 論하였다. 無形의 氣에 在하면 太陰 厥陰이라 말하고 有形의 藏에 在하면 脾 肝 肺라고 말한다.
113. 傷寒 發熱 嗇嗇惡寒 大渴欲飲水 其腹必滿 自汗出 小便利 其病欲解 此肝乘肺也 名曰橫 刺期門
傷寒으로 發熱하고 嗇嗇이 惡寒하며 大渴하여 水를 飲하고자 하면 그 腹이 반드시 滿하다. 自汗이 出하며 小便이 利하면 그 病이 解하고자 함인 것이다. 이는 肝이 肺를 乘함이므로 이름하여 말하기를
橫이라 하고 期門을 刺하는 것이다.
傷寒發熱病在表也 太陽主表而肺亦主表. 嗇嗇惡寒 皮毛虛也. 太陽主皮毛 而肺亦主皮毛. 金受火克 故大渴欲飲水 飲水過多 肺氣不能通調水道 故其腹必滿. 若得自汗出 則發熱惡寒之證便有出路 小便利則腹滿之證便有去路 此肺氣有權得以行其治節 則其病欲解. 而不然者 發熱惡寒如此 腹滿又如此 此肝木乘肺金之虛而侮其所不勝也
名之曰橫 謂橫肆妄行 無復忌憚也. 亦刺期門二穴以平其橫.
傷寒에 發熱함은 病이 表에 在한 것이다. 太陽은 表를 主하고 肺도 또한 表를 主한다. 嗇嗇히 惡寒하는 것은 皮毛가 虛함이다. 太陽은 皮毛를 主하고 肺도 또한 皮毛를 主하는 것이다. 金이 火의 克함을 受하여서 大渴하고 水를 飲하려고 하는 것이다. 水를 飲함이 過多하면 肺氣가 能히 水道를 通調할 수 없으므로 그 腹이 반드시 滿하는 것이다. 만약 自汗이 出함을 得하면 發熱하고 惡寒하는 證이 다시 出路가 있게 되고 小便이 利하면 腹滿하는 證이 다시 去하는 路가 있게 되니 이는 肺氣가 權衡을 得하여 그 治節을 行하면 그 病이 解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러하지 못하면 發熱惡寒함이 이와 같고 腹滿함도 또한
이와 같아서 이는 肝木이 肺金의 虛함을 乘하여 그 勝하지 못하는 바를 侮함에 이름하여 말하길 橫이라 하는 것이다. 橫肆妄行하여 다시
忌憚함이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期門二穴을 刺하여 그
橫을 平한다는 것이다.
114. 太陽病二日 反躁 凡熨其背而大汗出 大熱入胃 胃中水竭 躁煩必發譫語 十餘日振慄自下利者 此為欲解也 故其汗從腰以下不得汗 欲小便不得 反嘔 欲失溲 足下惡風 大便硬 小便當數 而反不數及不多 大便已 頭卓然而痛 其人足心必熱 穀氣下流故也
太陽病의 二日에 도리어 躁한데 무릇 그 背를 熨하여 大汗을 出하므로 大熱이 胃로 入하여 胃中의 水가 竭하고 躁煩하여 반드시 譫語를 發하는 것이다. 十餘日에 振慄하며 스스로 下利하는 者는 이는 解하려고 함이 된다. 그러므로 그 汗이 腰를 從한 以下는 汗을 得하지 못하고 小便하고자 하여도 得하지 못하며 도리어 嘔하고 溲를 失할 것 같고 足下는 風을 惡 하며 大便이 硬하면 小便은 마땅히 數해야 하는데 도리어 數하지 않고 多하지 않다. 大便이 그치고
頭가 卓然하게 痛하면 그 사람의 足心은 반드시 熱할 것이니 穀氣가 下流하기 때문이다.
太陽病二日 正當陽明主氣之期 以太陽之病而得陽明之氣 陽極似陰 故擾動不安而反躁. 醫者誤認為陰躁 而凡以火熨其背 背為陽 陽得火熱而大汗出. 汗乃胃中水穀之津 大熱入胃 則胃中之水津竭 遂下傷水陰之氣而躁 上動君火之氣而煩 中亡胃中之津必發譫語. 十餘日又值少陰主氣之期 得少陰水陰之氣以濟之 則陰氣復而陽熱除. 先見振慄之象 旋而大便自下利者 此為陽明得少陰之氣 陰陽和而欲解也. 且夫陰陽之氣 元妙難言也 而以一身之部位論 則身半以上為陽 身半以下為陰. 若陽在上而不得下交於陰 故其汗從腰以下不得汗 欲小便不得 反嘔. 陰在下而不得上交於陽 故欲失溲 足下惡風. 然上下所以不交者 責在胃實以隔之 前此止是胃中竭 後此則為大便硬硬者必以法通之 不得拘於「大便 小便當數而反不數及多」印板套語 謂津液當還胃中 而不必遽通也.通之之後 得大便已則燥結去 火邪泄 於是陰氣旋轉而上升
其頭卓然而痛.陽氣光明而下濟 其人足心必熱 此穀氣下流故也.
此章凡十一節 皆言火攻之誤 以明太陽為諸陽主氣 陽為火
不可以火攻之也 即不用火而羌獨荊防薑附桂茱之類
皆是也.
太陽病의 二日은 正이 陽明主氣하는 期에 해당하니 太陽의 病이 陽明의 氣를 得하여 陽極似陰함으로 擾動하고 不安하여 도리어 躁하는 것이다. 醫者가 陰躁로 誤認하고 무릇 火로써 그 背를 熨함에 背는 陽이 되고 陽이 火熱을 得하게 되어 大汗이 出하는 것이다. 汗은 胃中水穀의 津이므로 大熱이 胃로 入하면 胃中의 水津이 竭하여 드디어 下로는 水陰의 氣를 損傷함으로 躁하고 上으로는 君火의 氣를 動하므로 煩하고 中으로는 胃中의 津을 亡하게 하여 반드시 譫語를 發하는 것이다. 十餘日은 또한
少陰主氣하는 期에 値하여 少陰 水陰의 氣를 得하여 濟하면 陰氣가 回復되고 陽熱이 除去되는 것이다. 먼저 振慄하는 象을 나타내고 旋하여 大便이 스스로 下利하는 者는 이는 陽明이 少陰의 氣를 得하여 陰陽이 和함이므로 解하려고 함이다. 또한 대저 陰陽의 氣는 元妙하여 말하기 어렵다. 一身의 部位로 論하면 身半以上은 陽이 되고 身半以下는 陰이 된다. 만약 陽이 上에 在하여 下로 陰에 交함을 得하지 못하면 그 汗이 腰를 從한 以下로 汗을 得할 수 없고 小便하고자 하나 得하지 못하고 도리어 嘔하는 것이다. 陰이 下에 在하여 上으로 陽과 交함을 得하지 못하므로 失溲하려고 하고 足下에서는 風을 惡하는 것이다. 그러나 上下가 交하지 못하는 이유는 責任이 胃의 實함이 隔함에 있는 것이다. 앞에서 이는 胃中이 竭함에 그쳤으나 後에는 大便이 硬할 것이다. 硬한 者는 반드시 法으로써 通하게 하여야 한다.「大便이 硬하면 小便도 應當 數한 것인데 도리어 數하지도 多하지도 않다」는 상투적인
말에 拘碍되서는 안되며, 이는 津液이 마땅히
胃中으로 還함에 급히 遽하게 함이 不必要하다. 通한 後에 大便을 得하면 燥結도 除去되고 火邪도 泄하여 이에 陰氣가 旋轉하여 上升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頭가 卓然히 痛하니 이것은 陽氣가 光明하고 下로 濟함에 그 사람의 足心이 반드시 熱하니 이것은 穀氣가 下流한 緣故이다.
이 章은 모두
十一節로써 모두 火攻하는 誤를 말하였다. 太陽은 諸陽이 되어 氣를 主하며 陽은 火가 되어 火로써 攻함이 不可함을 밝혔다. 곧 火를 用하지 않음은 羌獨荊防薑附桂茱의 類도 또한 모두 그러한 것이다.
115. 太陽病中風 以火劫發汗 邪風被火熱 血氣流溢 失其常度 兩陽相熏灼 其身發黃 陽盛則欲衄 陰虛則小便難 陰陽俱虛竭 身體則枯I燥 但頭汗出 劑頸而還 腹滿 微喘 口乾 咽爛 或不大便 久則譫語 甚者至噦 手足躁擾 捻衣摸床 小便利者 其人可治
太陽病의 中風에 火로써 劫하며 發汗을 하면 邪風이 火熱을 被하여 血氣가 流溢하고 그 常度를 失하니 兩陽이 서로 熏灼하여 그 身이 黃을 發한다. 陽이 盛하면 衄하려고 하고 陰이 虛하면 小便이 難하다. 陰陽이 모두
虛竭하면 身體가 곧 枯燥하고 다만 頭汗만 出하고 劑頸하여 還한다. 腹滿하고 微喘하며 口乾하고 咽爛하며 或은 大便하지 못하고 오래되면 譫語하며 甚한 者는 噦함에 이르고 手足이 躁擾하며 衣를 捻하고 床을 摸하니 小便이 利한 者는 그 사람은 可히 治할 것이다.
太陽病中風 以火劫發汗 邪風更被火熱逼其血氣從外流溢 失其行陰行陽之常度. 風為陽 火亦為陽 兩陽交相熏灼 其身發黃. 設陽邪盛於陽位 則猶可乘其勢之欲衄 使之從衄而解. 至於陽邪盛 乘陰分之虛而深入之 津液乾涸 則小便難 而陰氣陽氣之流溢者 至此俱覺虛竭. 細察其周身全體 則無汗而枯燥 但頭汗為火熱上攻而出其津液 不能周遍則劑頸而還. 邪熱內鬱則腹滿微喘 邪熱上薰而口乾咽爛. 其初陽明燥結 或止見不大便 稍久則神亂而譫語
甚者氣逆而至噦 其病更深矣. 四肢者 諸陽之本 邪熱亢盛則手足躁擾 捻衣摸床 俱為真陰立亡之象 恐非藥力所能勝者 必察其小便尚利者 為一線之真陰亡而未亡 其人猶為可治.
此一節言火攻之危證也.汪苓友云:「諸家注皆言小便自利.夫上文既言小便難
豈有病劇而反有自利之理.必須用藥以探之 其人小便利 猶為可治之證
如其不利 治亦罔效矣.此說亦通.按探法 猪苓湯可用 或茵陳蒿湯亦妙.」
太陽病의 中風을 火로써 劫하여 發汗하게 하면 邪風이 다시 火熱을 被하여 그 血氣를 逼하여 外를 從하여 外로 流溢하게 되어 그 陰을 行하고 陽을 行하는 常度를 失하게 된다. 風은 陽이 되고 火도 또한 陽이 되어 兩陽이 사귀어 서로 熏灼하여 그 身이 黃을 發하는 것이다. 만약 陽邪가 陽位에서 盛하면 오히려 그 勢한 틈을 타서 衄하고자 하며 하여금 衄을 從하여 解하는 것이다. 陽邪가 盛함에 至하여 陰分의 虛를 틈타서 深入하니 津液이 乾涸해져 小便이 難하게 된다. 陰氣陽氣가 流溢하는 者는 이는 모두 虛竭함에 이르는 것이다. 그 周身인 全體를 細察하여서 無汗하고 枯燥하며 다만 頭汗함은 火熱이 上攻하고 그 津液을 出하나 能히 周遍하지 못하고 劑頸하여 還하는 것이다. 邪熱이 內로 鬱하면 腹滿하고 微喘하며 邪熱이 上으로 薰하면 口乾하고 咽爛한 것이다. 그 初에 陽明이 燥結하여 或은 大便보지 못하는 것에 止하나 조금 오래되면 神이 亂해져 譫語하는 것이다. 甚한 者는 氣가 逆하여 噦함에 至함에 그 病이 더욱 深한 것이다. 四肢는 諸陽의 本이 되니 邪熱이 亢盛하면 手足이 躁擾하고 衣를 捻하고 床를 摸하는데 모두 真陰이 곧 亡하는 象이다. 藥力으로 能히 勝하지 못하는 者는 반드시 살피어 그 小便이 恒常 利한 者는 一線의 真陰이 亡하였더라도 아직 亡한 것이 아니므로 그 사람은
오히려 可히 治함이 되는 것이다.
이 一節은 火로 攻한 危證을 말하였다. 汪苓友가 말하길:「諸家注는 모두 小便이 自利함을 말하였다. 대저 上文은 이미
小便이 難함을 말하였는데 어찌 病이 劇한데 도리어 自利하는 理致가 있는가 ? 반드시 모름지기 藥을 用하여 探하게 하여 그 사람이 小便이 利하면 오히려 可히 治하는 證이 되는 것이니 만약 그래도
不利하다면 治하여도 또한 效가 없는 것이다. 여기서는 또한 通함을 說하였다. 按: 探法에는 猪苓湯을 可히 用하며 或은 茵陳蒿湯도 또한 妙하다고 하였다.」
116. 傷寒脈浮 醫以火迫劫之 亡陽 必驚狂 臥起不安者 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主之
傷寒에 脈이 浮한 것을 醫가 火로써 迫劫하여 亡陽이 되면 반드시 驚狂하는 것이니 臥起가 不安한 者는 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으로 主하는 것이다.
傷寒脈浮 為太陽之病 當以麻黃湯 化膀胱津液出諸皮毛而為汗則愈 太陽與君火相合而主神 心為陽中之太陽. 醫以火迫劫之 遂致亡其上焦君火之陽 神氣浮越 必驚狂起臥不安者 以桂枝去芍藥 再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主之. 前條中風火劫其汗 證見亡陰 故小便利為可治. 此條傷寒火劫其汗 證見亡陽 難俟陽之自復 故以此湯從手厥陰以復之.凡亡陰中之陽 必用附子以救之.此亡陰中之陽 因火迫劫 又非附子之所宜.此一節為火逆出其方也 當知手厥陰證之專方 非火逆通用之方也.
傷寒에 脈이 浮함은 太陽의 病이 되며 마땅히 麻黃湯으로 膀胱津液을 化하여 모든 皮毛로 出하게 하여 汗하면 愈하는 것이다. 太陽은 君火와 相合하여 神을 主한다. 心은 陽中의 太陽이 된다. 醫가 火로서 迫劫하여 드디어 그 上焦君火의 陽을 亡하게 하여 神氣가 浮越하여 반드시 驚狂하고 起臥함이 不安한 者는 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으로 主하는 것이다.
前條에서 中風을 火로 劫하여 그 汗함은 證이 亡陰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小便이 利하면 可히 治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 條는 傷寒인데 火로 劫하여 그 汗하게 되면 證이 亡陽을 나타내어 陽이 스스로 回復하기를 俟하기 어려우므로 이 湯이 手厥陰을 從하여 回復하게 하는 것이다. 무릇 亡한 陰中의 陽 은 반드시 附子를 用하여 救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亡한 陰中의 陽은 火로 迫劫함으로 因한 것이여서 또한 附子가 마땅한 바가 아니다. 이 一節은 火逆함에 그 方을 出한 것이다. 마땅히 手厥陰證의 專方을 알아야 하며 火가 逆함에 通用하는 方은 아닌 것이다.
桂枝湯去芍藥加蜀漆龍骨牡蠣救逆湯
桂枝(三兩 去皮)甘草(二兩 炙)生薑(三兩 切)牡蠣(五兩)龍骨(四兩)大棗(十二枚 擘)蜀漆(四兩 洗去腥).
上為末
以水一斗二升 先煮蜀漆減二升 納諸藥 煮取三升 去滓 溫服一升.
末로 하여 水 一斗二升으로 먼저 蜀漆을 煮하여 二升으로 減하면 諸藥을 納하고 煮하여 三升을 取한 다음 去滓하고 溫하게 一升을 服한다.
117. 形作傷寒 其脈不弦緊而弱 弱者必渴 被火者必譫語 弱者發熱 脈浮 解之 當汗出愈
形狀은 傷寒을 作하였으나 그 脈은 弦緊하지 않고 弱하다. 弱한 者는 반드시 渴한다. 火를 被한 者는 반드시 譫語한다. 弱한 者는 發熱한다. 脈이 浮하면 解하되 마땅히 汗出하며 愈하는 것이다.
病形初作時 絕似傷寒 見惡寒體痛無汗等證 其脈似當弦緊 令診其脈不弦緊而弱.弱者陰不足 陽氣陷於陰分. 傷其津液 其人口必渴 若被火攻者 津液愈亡 致胃中燥熱必發譫語. 然脈弱者雖不可汗 而見證既有發熱
再審其脈弱中見浮 不妨服桂枝湯 啜熱稀粥 從養陰法以解之 當汗出愈.
此一節言脈弱亦不可以火攻也.
病形이 初에 作하는 때에 絶對的으로 傷寒과 恰似하여 惡寒 體痛 無汗 等의 證이 보임에 그 脈도 마땅히 弦緊하여야 하는데 하여금 診하니 그 脈이 弦緊하지 않고 弱하였다. 弱한 것은
陰이 不足한 것이며 陽氣가 陰分으로 陷한 것이다. 그 津液을 損傷하여 그 사람이 口가 반드시 渴하다. 만약 火攻을 被한 者라면 津液이 더욱 亡하여 胃中이 燥熱하여 반드시 譫語를 發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脈이 弱한 者는 비록 汗함이 不可하나 證에 이미 發熱함이 보이니 다시 살피어서
그 脈이 弱한 中에 浮함을 見하면 桂枝湯을 服하고 熱稀粥을 啜하여 養陰法을 從하여 解함에 마땅히 汗出하면서 愈하는 것이다.
이 一節은 脈이 弱함에 또한 火로써 攻함이 不可함을 말하였다.
118. 太陽病 以火熏之 不得汗 其人必躁 到經不解 必淸血 名為火邪
太陽病을 火로써 熏하여 汗을 得하지 못하면 그 사람이
반드시 躁하여 到經하여도 解하지 않으며 반드시 淸血하는 것이니 이름하여 火邪가 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太陽病 法在發汗
然太陽之汗從下焦血液而生. 若以火熏之 則血液傷而不得汗.下焦血液生之於腎 腎傷 其人必躁. 如經氣已周七日之數 復到於太陽之經而不汗解 其火邪下攻則必清血 《內經》云:「陰絡傷則便血.」此因火所致 名為火邪. 一本清作圊.
此一節言火邪之逆於下也.
太陽病은 法이 發汗함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太陽의 汗도 下焦의 血液을 從하여 生하는 것이다. 만약 火로써 熏하면 血液이 損傷하여 汗을 得할 수 없는 것이다. 下焦血液은 腎에서 生하는데 腎이 傷하면 그 사람이 반드시
躁하다. 만약 經氣가 이미
七日의 數를 周하여 다시 太陽의 經에 到하였으나 汗解하지 못하면 그 火邪가 下로 攻하게 되면 반드시 淸血하는 것이다. 《內經》에서 이르길:「陰絡이 傷하면 便에 血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火로 因하여 일어난 것이므로 이름하여 火邪라고 하는 것이다. 어떤 책에는 清을 圊이라 作하였다. .
이 一節은 火邪가 下에서 逆함을 말하였다.
119. 脈浮 熱甚 而反灸之 此為實 實以虛治 因火而動 必咽燥 吐血
脈이 浮하고 熱이 甚한 것을 도리어 灸하면 이는 實함이 되는데 實한 것을 虛로써 治하니 火로 因하여 動하게 하면 반드시 咽이 燥하고 血을 吐하게 한다.
脈浮熱甚 陽氣實也 不宜灸而反灸之 此為病證之實. 反以陷下之法灸之 是實以虛治 因火而動 必上攻於咽而咽燥 內動其血而唾血.蓋火氣通於心 經云:「手少陰之脈上膈夾咽」是也.火氣循經上出於陽絡 經云:「陽絡傷則血外溢」是也.
此一節言邪火之逆於上也.愚按:大黃瀉心湯可用 或加黃芩 即《金匱》之正法.
脈이 浮하고 熱이 甚하다면 陽氣가 實함이므로 마땅히 灸하지 말아야 하는데 도리어
灸하면 이는 病證이 實함이 되는 것이나 도리어
陷下함을 治하는 法인 灸로써 하니 이는 實함인데 虛로써 治하여 火로 因하여 動하게 하여 반드시 上으로 咽을 攻하여 咽이 燥해지고 內로 그 血을 動하여 血을 唾하는 것이다. 대개 火氣는 心에 通한다. 經에서 말하길:「手少陰의 脈은 膈으로 上하고 咽을 夾하는 것이다. 」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火氣가 經을 循하여 上하여 陽絡으로 出하는 것인데 經에서 이르길:「陽絡이 傷하면 血이 外로 溢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 一節은 邪火가 上으로 逆함을 말하였다.
愚按: 大黃瀉心湯을 可히 用할 수 있으며 或은 黃芩을 加한다. 이는 《金匱》의 正法인 것이다.
120. 微數之脈 慎不可灸 因火為邪 則為煩逆 追虛逐實 血散脈中 火氣雖微 內攻有力 焦骨傷筋 血難復也
微數의 脈은 삼가 灸함이 不可하다. 火로 因하여 邪가 되면 煩逆이 되고 虛를 追하고 實을 逐하게 되어 血이 脈中에서 散하니 火氣가 비록 微하나 內로 攻함이 有力하여 骨을 焦하고 筋을 傷하게 하므로 血이 回復하기 어려운 것이다.
微為虛之脈
數為熱之脈 虛熱盛則真陰虛 慎不可灸 若誤灸之 因致火盛為邪 上攻則為煩逆. 且陰本虛也 更追以火 使虛者愈虛. 熱本實也 更逐以火 使實者愈實. 陰主榮血而行於脈中 當追逐之餘 無有可聚之勢 以致血散脈中. 艾火之氣雖微 而內攻實為有力 焦骨傷筋 大為可畏. 所以然者 筋骨藉血以濡養之 今血被火而散於脈中 血一散則難復也 終身為殘廢之人
誰職其咎耶!
此一節言火邪之逆於中也. 虛熱之人 以火攻散其脈中之血則難復也.
微함은 虛한 脈이 되고 數함은 熱한 脈이 된다. 虛熱이 盛하면 真陰이 虛해지니 삼가 灸함이 不可한 것이다. 만약 誤灸하여 因하여 火盛의 邪가 됨을 일으키어 上으로 攻하며 煩逆하게 된다. 또한 陰이 本來 虛한데 더욱 追함을 火로써 하여 虛한 것으로 하여금 더욱
虛하게 하는 것이다. 熱은 本來 實함인데 더욱 火로써 逐하여 實한 것으로 하여금 더욱
實하게 한 것이다. 陰은 榮血을 主하고 脈中으로 行하는 것인데 火로써 追하고 逐하여 血을 可히 聚할 수 있는 勢가 없어서 血이 脈中으로 散함을 일으키는 것이다. 艾火의 氣가 비록 微하더라도 內로 攻함이 實로 有力하여 骨을 焦하고 筋을 骨하니 크게 두려운 것이다. 그러한 이치는 筋骨이 血의 濡養함에 藉賴하는데 지금 血이 火를 被하여 脈中에서 散하니 血이 한번 散하면 回復하기 어려워 終身하도록 殘廢한 人이 되니 누가 그 咎를 職하겠는가!
이 一節은 火邪가 中에서 逆함을 말하였다. 虛熱한 사람을
火攻으로 그 脈中의 血을 散하면 回復하기 어려움을 말하였다.
121. 脈浮 宜以汗解 用火灸之 邪無從出 因火而盛 病從腰以下 必重而痹 名火逆也 欲自解者 必當先煩 乃有汗而解 何以知之 脈浮 故知汗出解
脈이 浮한 것은 마땅히 汗으로써 解하여야 하는데 火를 用하여 灸하면 邪가 從하여 出할 수가 없으므로 火로 因해 盛하여 病이 腰를 從한 以下가 반드시 重하며 痹한 것이니 이름하여 火逆이라고 한다. 스스로 解하려고 하는
것은 반드시 먼저 煩하고 이에 汗이 있으면 解한다. 어떻게 아는가? 脈이 浮하므로 汗이 出하여 解할 것임을 아는 것이다.
脈浮 病在表
宜以汗解 用火灸之 傷其陰血 不能作汗 邪無從出 反因火勢而加盛 火性上炎 陽氣俱從火而上騰 不復下行 故病從腰以下必重而痹 《內經》云:「真氣不周 命曰痹.」此因火而累氣 故不名氣痹而名火逆也. 然未灸之先 豈無自汗而解者?須知欲自解者 必待其自汗 《內經》云:「在心為汗.」心之血液欲化為汗 必當先煩乃有汗而解.何以知之?診其脈浮為外出之機 先見故知汗出而解也.
此一節言誤灸後之病形 並及未灸前自愈之脈證也.
脈이 浮한 것은 病이 表에 在함이니 마땅히 汗으로써 解하여야 하는데 火를 用하여 灸하면 그 陰血을 損傷하여 能히 汗을 作할 수가 없어서 邪가 從하여 出하지 못하니 도리어 火勢로 因하여 盛함만 加重시키어 火性의 上炎으로 陽氣가 모두 火를 從하여 上騰하고 다시 下로 行하지 못하기 때문에 病이 腰를 從하여 以下가 반드시 重하고 痹한 것이다. 《內經》에서 말하기를
:「真氣가 周하지 못함을 命하여 痹라고 한다. 」라고 하였다. 이는 火를 因하여 氣를 累하므로 氣痹라고 이름하지 않고 火逆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그러나 灸하기 前에 어찌하여 스스로 汗하여 解함이 없는 것인가? 모름지기
스스로 解하고자 하는 者는 반드시 그 스스로 汗함을 待하여야 함을 모르는 것이다. 《內經》에서 말하길:「心에 在하면 汗이 된다. 」고 하였다. 心의 血液은 化하여 汗이 되려고 함에 반드시
마땅히 먼저 煩하고 이에 汗이 있으면서 解하는 것이다. 어떻게 아는가? 診하여 그
脈이 浮함은 外로 出하는 機가 된다. 먼저 나타나므로 汗이 出하면서 解함을 아는 것이다.
이 一節은 誤灸한 後의 病形과 아울러 灸하기 前에 스스로 愈하는 脈證을 말하였다.
122. 燒針令其汗 針處被寒 核起而赤者 必發奔豚 氣從少腹上衝心者 灸其核上各一壯 與桂枝加桂湯 更加桂二兩也
燒針으로 하여금 그 汗하게 하였더니 針處가 寒氣에 被하여 核이 起하고 赤한 者는 반드시 奔豚을 發하는 것이다. 氣가 少腹을 從하여 上으로 心을 衝하는 者는 그 核上에 各一壯을 灸하고 桂枝加桂湯을 주되 다시 桂二兩을 加한다.
汗為心液
燒針令其汗 則心液虛矣. 針處被寒 核起而赤者 心虛於內 寒薄於外 而心火之色現也. 少陰上火而下水 火衰而水乘之 故必發奔豚. 其氣從少腹上衝心者 灸其核上各一壯 助其心火 並散其寒 再與桂枝加桂湯. 其方即於原方更加桂二兩 溫少陰之水藏而止其虛奔.
此一節言外寒束其內火 用火鬱發之之義也. 汪苓友云:「此太陽病未發熱之時 誤用燒針開發腠理 以引寒氣入臟 故用此法. 若內有鬱熱 必見煩躁等證 又不在此例矣.」
汗은 心液이 되므로 燒針으로 하여금 그 汗하게 하면 心液이 虛해지는 것이다. 針處가 寒氣에 被하여 核이 起하고 赤하는 者는 心이 內에서 虛한 것이고 寒이 外에서 薄하므로 心火의 色이 出現하는 것이다. 少陰은 上은 火이고 下는 水이므로 火가 衰하고 水가 乘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반드시
奔豚을 發하는 것이다. 그 氣가 少腹을 從하여 上으로 心을 衝하는 者는 그 核上에 各一壯을 灸하여 그 心火를 助하고 아울러 그 寒을 散하며 다시 桂枝加桂湯을 주는 것이다. 그 方은 原方에 다시 桂二兩을 加하여 少陰의 水藏을 溫하에 하여서 그 虛奔을 止하게 하는 것이다.
이 一節은 外寒이 그 內火를 束하여 火를 用하여 鬱함을 發하게 하는 義를 말하였다. 汪苓友云:「이는
太陽病이 發熱하지 않은 때에 燒針을 誤用하여 腠理를 開發함으로써 寒氣를 끌어당기어 臟으로 入하게 하므로 이러한 法을 用하는 것이다. 만약 內에 鬱熱이 있으면 반드시 煩躁하는 等 證을 보이는데 또한 이러한
例만 存在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였다.
桂枝加桂湯方
桂枝(三兩)芍藥(三兩)生薑(三兩)甘草(二兩)大棗(十二枚)牡桂(二兩).
上六味 以水七升
煮取三升 去滓 溫服一升.
水 七升으로 煮하여 三升을 取하고 殘滓를 除去하고 溫하게 一升을 服한다.
123. 火逆下之 因燒針煩躁者 桂枝甘草龍骨牡蠣湯主之
火逆인 것을 下하고 燒針으로 因하여 煩躁하는 者는 桂枝甘草龍骨牡蠣湯으로 主하는 것이다.
火逆之證 頗類胃實病象 醫者誤認為裏實證而下之 下之不愈 因復燒針 是下既奪其裏陰
燒針復逼其虛陽 陰陽兩相乖離而煩躁者 以桂枝甘草龍骨牡蠣湯主之.
此一節為火逆煩躁者
立交通心腎之方也.
火逆의 證은 胃實의 病象인 類들이다. 醫者가 裏實證으로 誤認하여 下하고 下하여서 愈하지 않음에 다시 燒針으로 因하여서 下로 이미 그 裏陰을 奪하였는데 燒針으로 다시 그 虛陽을 逼하니 陰陽이 서로 乖離하여 煩躁하는 것이다. 桂枝甘草龍骨牡蠣湯으로 主하는 것이다.
이 一節은 火逆하여 煩躁하는 것에 心腎을 交通하는 方을 立하였다.
桂枝甘草龍骨牡蠣湯方
桂枝(一兩)甘草(二兩)牡蠣(二兩)龍骨(二兩).
上為末
以水五升 煮取二升半 去滓 溫服八合 日三服.
末로 하여 水 五升으로써 煮하며 二升半을 取하고 殘滓를 除去한다음 溫하게 八合을 服하며 하루 세 번 服用한다.
124. 太陽傷寒者 加溫針必驚也
太陽傷寒인 者에 溫針을 加하면 반드시 驚하는 것이다.
太陽傷寒者 若在經脈 當用針刺.若在表在肌 則宜發汗 宜解肌不宜針刺矣.若加溫針 傷其經脈 則經脈之神氣外浮 故必驚也.即《內經》所謂:「起居如驚 神氣乃浮」是也.
太陽傷寒인 것이
만약 經脈에 在하면 마땅히 針을 用하여 刺하여야 한다. 만약 表에 在하고 肌에 在한다면 마땅히 發汗하거나 解肌하여야 하는데 針刺함은 마땅하지 않다. 만약 溫針을 加하겨 經脈을 損傷하면 經脈의 神氣가 外로 浮하므로 반드시 驚하는 것이다. 곧 《內經》에서 이른바:「起居함에 驚하면 神氣가 浮한 것이다. 」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張令韶云]自此上十一節 歷言火攻之害.今人於傷寒病 動輒便灸 草菅人命 可勝悼哉.
[張令韶云]여기서부터 以上의 十一節은 火攻의 害를 말하였다. 지금의 사람들이 傷寒病에 걸핏하면
灸하여 인명을 초개같이 여기니
슬프도다!
[受業薛步雲按]火劫發汗 今人少用此法 而荊、防、羌、獨、薑、桂、芎、芷、蒼、橘之類 服後溫覆逼汗 皆犯火劫之禁.讀仲景書宜活看 不可死板.
[受業薛步雲按]火로 劫하여 發汗함은 지금의 사람들은 少用한다. 荊、防、羌、獨、薑、桂、芎、芷、蒼、橘의 類는 服한 後에 溫覆하고 汗하게 하여 逼함은 모두 火劫의 禁함을 犯하는 것이다. 仲景書를 讀하여 마땅히 活看하여야 하며 死板하게 함은 不可하다.
